한국정신분석연구원(KPC)을 소개합니다.

  • 24-02-08 21:01PM
  • 한국정신분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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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분석연구원 소개

 

우리 한국정신분석연구원(Korean Psychoanalytical Center, 이하 KPC, (구)KIPSA)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국제정신분석협회 (International Analytical Association, 이하 IPA)에 소속된 정신분석단체이자,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IPA 인정 정신분석가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공식 수련기관입니다. IPA는 1910년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중심으로 그의 이론에 기반하여 창설된 학회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 되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적 규모의 정신분석협회입니다.

한국에서는 2009년부터 한국정신분석학회(Korean Psychoanalytic Society, 이하 KPS (구)KAPA) 내에서 KPSG(Korea Psychoanalytic Study Group)라는 명칭으로 IPA와 연계된 정신분석 수련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IPA의 non-discrimination policy (정신분석단체는 정신과의사는 물론 모든 mental health professional들이 참여하는 단체여야 한다는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 정신과의사로만 구성된 한국정신분석학회로부터 본 수련과정을 분리하였습니다. 2022년 3월 본 연구원은 IPA에서 인정하는 단체 지위가 연구그룹에서 “Provisional Society”로 승격되었고, 이제 IPA 내에서 독자적으로 정신분석 활동과 수련을 할 수 있는 최종 단계인 “Component Society”로의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본 연구원은 8명의 교육분석가를 포함한 28명의 국제정신분석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39명의 정신분석가 후보생들이 수련 중입니다. IPA 공인 정신분석가가 되고자 해외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각자의 직업적 전문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모국어로 이수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연구원의 정신분석가 양성 과정은 <개인교육분석-정신분석이론과 세미나-지도감독 하의 환자증례>라는 3대 핵심과정으로 구성된 수련 모델(Eitingon model)을 따르고 있으며, 입학, 교육수련, 졸업의 절차는 공식적인 수련 기준에 의거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KPC는 민주적이고, 개방적이며,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을 지향하며, 향후 좀 더 많은 정신분석 수련생들을 교육하고 한국의 정신분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정신분석가 양성과정 지원자 모집 안내

 

2024년 3월부터 <5기 정신분석수련생>을 모집합니다. 유럽과 북남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전 세계적으로 150개 이상의 정신분석 기관들 간의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형성하고 있는 IPA(International Psychoanalytical Association)가 공인하는 정신분석가 자격에 관심이 있거나, 국내에서 그 수련과정을 밟고자 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본 한국정신분석연구원 (입학심사소위원회: admission.kpc@gmail.com)으로 문의해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한국정신분석학회(KPS)는 Allied Center of IPA (IPA의 협력센터) 자격을 포함한 모든 IPA와의 연계를 해제한 상태이기에, 현재 해당학회에서 주최하는 심층 정신치료 과정이나 기타 모든 과정은 본 연구원의 IPA 공인 정신분석가 수련과정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